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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힘껏 산다 - 식물로부터 배운 유연하고도 단단한 삶에 대하여
정재경 지음 / 샘터사 / 2024년 4월
평점 :
식물을 잘 키우진 못하지만 식물 키우기를 좋아해요. 식물을 키우면서 얻게된 삶의 지혜를 배우고 싶어서 [샘터사]<있는 힘껏 산다> 책세상 카페 서평단 신청했는데 좋은 기회로 서평하게 되었어요.

[샘터사]<있는 힘껏 산다>의 차례를 살펴봅니다.
1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싹을 틔우는 ~ 4장 우리는 함께 자란다 까지 크게 4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 그럼에도 불구하고 싹을 틔우는 중 잠시 쉬어갈 때 로즈메리의 내용이 좋았어요.
향이 좋은 로즈메리 요리에 활용하려고 키워본 적이 있는데 실내에서 키우려다보니 과습과 함께 책에 나온 것처럼 통풍이 잘 안돼서 결국 흙으로 돌려 보냈었어요.
실내에서 로즈메리 잘 키우는 법을 알았다면 좋았을거라는 생각에 드네요.
친구들에게 편지를 보낼 때 로즈메리 한 토막을 동봉해 보냈다던 타샤 튜더의 이야기는 굉장히 낭만적으로 들리기도 해요.
지금은 실내에서도 잘 자라는 커피나무를 키우고 있는데 커피나무의 초록초록한 잎을 볼 때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에요.


3장 생명이 있는 모든 것은 힘껏 산다 중 끝까지 뻗어나간다 몬스테라의 이야기는 너무 감동적이에요.
몬스테라의 찢어진 잎 - 일명 찢잎과 구멍난 잎을 보고 싶어서 몬스테라 작은 묘목부터 키운 적이 있는데 몬스테라가 물만 잘 주면 쑥쑥 잘 자라더라고요.
결국 찢잎과 구멍난 잎까지 볼 수 있었는데 실내에서 키우다보니 몬스테라의 공중뿌리와 잎이 많아질수록 몬스테라가 공간을 많이 차지해서 끝까지 함께하진 못했지만 몬스테라 특유의 싱그러움과 멋짐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아요.
일흔에 아무것 없이 번역을 시작해서 15년 동안 200권을 번역하면서 일본어 번역가로 이름을 날린 김욱 선생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깨닫는 점도 많았어요.
몬스테라의 생명의 힘을 느끼며 지금이라도 내가 가진 재능이 무엇인지 무엇으로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 늦지 않았고 적어도 이름은 날릴 수는 없겠지만 노력은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샘터사]<있는 힘껏 산다>
실내에 식물을 200개까지 두고 키운 작가님이 너무 대단하고 식물을 키우면서 느꼈던 점을 식물과 힘께 이야기로 풀어낸 점이 흥미로웠어요.
직접 키워본 식물의 이야기는 더 마음에 와 닿았고 [샘터사]<있는 힘껏 산다>를 통해 앞으로도 식물과 함께 하는 매일을 살고 싶어요.
샘터사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샘터사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