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할 권리 ㅣ 책고래숲 8
최준영 지음 / 책고래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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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들보다 잘 살고 싶고 부자를 꿈꿀텐데 [책고래]<가난할 권리>에서 말하는 가난이란 무엇인지 가난할 권리에 대해 알고 싶어서 책세상 카페 서평단 신청했는데 좋은 기회로 서평하게 되었어요.



[책고래]<가난할 권리>의 차례를 살펴봅니다.
1부 가난할 권리 ~ 3부 거리의 인문학자 까지 크게 3부분 구성되어 있어요.



1부 가난할 권리 중 사람이다 내용이 너무 와 닿았어요.
거리의 삶을 살던 한 노숙인의 말년을 행복하게 해 준 것이 인문학이었고 인문학 강좌 덕분에 지나온 삶을 성찰할 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암으로 인해 비록 죽음을 맞이했지만 그의 마지막을 배웅해준건 잃어버린 가족이 아닌 그 노숙인처럼 거리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분들이라는 사실이 너무 놀라웠어요.
가난한 사람들도 다 같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저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 것 같아요.



가난보다 더 서러운 ‘가난의 대물림’의 내용을 보면서 한편으로 슬펐고 가난도 우리 삶에도 누구에게나 사연이 있고 이유가 있다는 사실도 다시 생각할 수 있었어요.
응답하라 시리즈 중 응답하라1988에서 본 에피소드도 생각났고요. 아이들끼리 패싸움을 해서 보호자로 경찰서에 갔을 때 상대방의 염색한 모습을 보고 분명 노는(?) 사람들이라고 단정지었는데 알고보니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생계를 위해 미용실에서 일하고 있는데 실습할 상대가 없어서 본인 머리에 염색한거였어요. 겉모습으로만 사람들을 평가하면 안된다라는 깨달음을 얻었던 게 떠올랐어요.



2부 희망의 인문학 중 가난을 대하는 태도들의 내용을 보면서 저도 이웃을 소외시키지 않는 소중한 일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3부 거리의 인문학자 중 결핍과 좌절의 삶에서 공부하는 삶으로의 내용이 좋았어요.
젊어서는 공부가 성취와 발전을 위한 몸부림이었다면 나이들어 하는 공부는 내려놓고 비우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라는 문장을 보면서 지금부터라도 나를 좀 더 알아가고 나에게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꾸준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고래]<가난할 권리>
노숙인, 미혼모, 한부모 여성 가장 등 다양한 사람들과 인문학의 만남을 통해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살아가야할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도 배울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고래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고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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