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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빈칸 - 당신의 생활 속에 반짝이는 크리에이티브 조각들
최장순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5월
평점 :
크리에이티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일상의 빈칸의 의미를 알고 싶어서 [더퀘스트]<일상의 빈칸> 책세상 카페 서평단 신청했는데 좋은 기회로 서평하게 되었어요.

[더퀘스트]<일상의 빈칸>의 차례를 살펴봅니다.
빈칸을 채우며 ~ 빈칸을 남기며까지 크게 7부분으로 나눠져 있어요.


거리의 빈칸 중 간판의 인류학을 보면서 간판은 보는 게 아니라 읽는 다는 사실이 새롭고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간판이 보여주는 모습들이 너무 신기했어요.
평소보던 간판들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장소의 빈칸 중 TV는 거실에만 있어야 하나요?의 내용은 저도 국민학교 세대(중간에 명칭이 바뀌긴 했지만)라 많이 공감이 됐어요.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를 계획할 때 거실에는 TV를 놓지 않고 대신 그 자리를 책장을 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계획과 달리 결국은 거실에 TV를 놓게 됐어요.
사실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이기도 힘들고 각자의 기호가 달라서(남편은 음악감상, 아이들은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를 하는 등) 함께 TV를 보기도 힘들어서 굳이 거실에 큰 TV를 두는 것도 비효율적인 것 같아요.
다음에 이사를 가게 된다면 어디에나 설치 가능한 TV 제품이 더 효율적일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물의 빈칸 중 크리에이티브는 어떻게 만드나요? : DHL과 CJ대한통운을 비교하는 내용과 TV에서 한번쯤 봤던 뒤샹의 <샘>이 어떻게 작품이 되었는지, SSG 광고가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을 재해석한 결과라는 것도 처음 알게 됐어요.
간단한 배치가 새로운 결과를 이루는 일은 참 신기하네요.


언어의 빈칸 중 망원동의 음유 시인의 글을 보니 마음이 참 따뜻해져요.
정말 이쁜 말은 몇 번이나 속으로 되뇌이게 되고 나중에 나도 이쁜 말을 해야겠다고 다짐도 하게 되니까요.

[더퀘스트]<일상의 빈칸>
거리, 장소, 사물, 언어 등 일상 속 다양한 곳의 빈칸을 통해 평범한 일상도 새롭게 생각해 보고 색다른 곳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크리에이티브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더퀘스트]<일상의 빈칸>으로 조금은 가깝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더퀘스트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더퀘스트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