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별장의 쥐

장미 별장의 쥐
왕이메이 글, 천웨이 외 그림, 황선영 옮김 / 하늘파란상상 / 2010년 4월

장미 별장의 쥐

왕이메이 글

천웨이.황샤오민 그림

황선영 옮김

홀로 도시 밖 작은 별장에 살고 있는 장미 할머니와

남의 집 쌀을 몰래 훔쳐 먹고 살아온 떠올이 쥐 쌀톨이.

그리고 쥐 한마리 잡지 못하는 늙은 고양이 뚱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외루움'이라는 사실을 아는 셋이

장미 별장에서만나고,이별을 하고,또 긴긴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해 장미꽃잎이 우수수 떨어지던 장미 별장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장미별장의 쥐..란 책을 첨 접해들었을때~~책표지만큼이나 따쓰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담겨있을것같았어요.

할머니의 서글한 미소와 무릎위에 서있는 작은쥐...도대체 어떤이야기일까 궁금하구요..색감또한 화려하지않고

은은하고 참 따스함을 전해주네요^^

장미별장에는 홀로 도시밖에 작은 별장에 살고있고.혼자살다보니..할일도별로없고..늘 쓸쓸했답니다.

그리고 늘혼자가 아니라 가끔 상처 입은 달팽이와 새,강아지를 돌봐준적도있지만..상처가낫자마자 별장을

떠나고..다시는 돌아오지않았어요.어느날..쌀톨이라는 작은쥐한마리가 할머니를 찾아왔고..쌀톨이는 남의집쌀을

몰래 가져다 쌓아놓는것이 즐거움이였지요.몇년떠돌이생활을하다 이젠 끝내기로하고..할머니집에 머물기로했어요.

할머니는 몹시기뻤고 함께 맛있는 빵을나눠먹고 행복했어요.쌀톨이는 지하창고에서 보내며..남의집가져온쌀을저장하고

술도저장했어요..이젠 더이상 할머니랑 밥도안먹고 술에취해살았고~하루는 쌀톨이가누워있는걸보고 죽은지알고 묻어줄려

했는데~술이꺠서..울고있는할머니를보자..쌀톨이는 할머니를위해술을끊기로결심했어요.그러던날..뚱이라는고양이가

나타나 받아달라고해요.그리고 할머니는 쌀톨이때문에 뚱이를 받아줄수없었고.뚱이는그날부터심술부리며 쿵쾅거리고~

그리고 잘못앞발과뒷발을다쳐서..할머니가치료해주셨어요.옆에서 모습을지켜본쌀톨이는가방을 싸서 별장을떠나고~

쌀톨이는 또 떠돌아다니고..장미별장할머니가걱정되 다시가보았는데 뚱이가혼자 앉아있어요.할머니는 더이상 세상

에 안계시다는걸 알았고..긴긴눈물을 흘렸다고해요~

장미할머니는 정말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분이시라는걸 느껴지네요^^할머니는 늘외로웠어요~그리고 뚱이도 쌀톨이도

외로웠어요..할머니에게 사랑을 듬뿍받은 쌀톨이와 뚱이도 할머니를위해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보답을 하네요^^

동화가 참 따뜻하고...장미할머니는 부모님의 마음같이 느껴지네요..늘 따뜻하고 보드랍고..항상 어루만져주는.

자신도 외롭고 쓸쓸하지만..남을 배려하며...베푸는마음...그리고 할머니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 사랑을 느끼는

뚱이와 밤톨이..모습...가슴한켠에...뭉클해지면서 쨘한감동이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