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교체를 이해하는 또 다른 방식은 왜 인도유럽어와 결합한 정체성을 모방하고 추앙했는지 물어보는 것이다. 그것은 인도유럽어나 그사용자들의 어떤 핵심적 자질이나 내부의 잠재력 때문이었을 리 없다. 일반적으로 언어 교체는 최고의 명성과 권력의 방향으로 이뤄진다. 최고지위는 수세기 동안 어떤 하나의 종족 집단(켈트인, 로마인, 스키타이인, 튀르크인,
아메리카인)에 붙을 수 있지만 이는 결국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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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5년 동안 도자기나 컵 같은 다른 많은 물건에서와같이 재봉틀과 타자기에서도 장식이 사라지게 만든 이유는, 아마도기계로 생산하는 소위 장식 예술이, 그것이 장식하는 기능적 물건만큼이나 비개성화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요컨대 기계가 갖는 완벽한 상태도 결여되었기 때문에, 기계만큼의 감동조차 주지 못하거나도리어 그보다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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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이 자신의 문화는 버리고 영국 문화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소리를들으면 그리 썩 유쾌한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불가리아인도 그다지 달갑지 않기는 마찬가지고 중국인들은 훨씬 더 좋아하지 않는다. 감상적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옷에 있어서 독일민족 양식에 대한 평판의 경우 몽롱한 머리에서는 약간 착오가 있을 수 있다. 침대나 요강의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거장들에게선 영국의 형태가 지배적이다.
그 밖에도 독일인은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을 찾을지도 모르겠다. 그것은 19세기 영국인들이 길을 터준 그들 자신의 문화다. 이것이 섬 제국에서툰드라의 매머드와 같이 손상되지 않고 얼음 속에 보존되어 있다가, 이제생생하게 살아나 모든 문화를 짓밟고 있는 게르만 문화이다. 20세기에는단지 하나의 문화가 지구를 지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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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에 관한 연방항소법원의 각기 다른 의견들에 대해 언젠가는대법원이 헌법적 사안으로서 다양성의 문제를 분명히 조정했어야 하지만당시까지는 의견 갈등만 증폭된 상황이었다. 미시건 대학의 소송 사건이흥미로운 이유는 다양성의 교육적 가치를 검증하려는 구린 교수의 사회심리학적 시도 때문이다. 이점에 관해서는 나중에 다시 다루도록 하자.
아무튼 홉우드 사건이 하버드 대학의 오필드 교수와 많은 다양성 추종자들을 경악시킨 것은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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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으로 보였던 것들은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의 부정적인측면이었다. 그것은 언제나, 매끈한 외모와 처음 맛보았을 때의달콤함으로 그대를 유혹하여, 실컷 먹고 질리도록 만들었다. 그것이 결국엔 해를 끼친다는 것을 알고는 저주를 퍼붓고, 마침내는환멸을 느낄 때까지. 그리하여 마침내 고개를 떨구고 나에게로그대의 ‘진정한 자아‘에게로 돌아서도록, 그대를 위해 봉사했던것이다. 그런 과정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그대 안의 ‘진정한자아는 이렇게 새로워진 의식으로 그 과일의 ‘정수‘를 뽑아내어그것을 영혼의 질료와 조직에 합류시킬 수가 있었다.

지상의 영향권으로 들어옴에 따라, 어찌하여 그대의 의식을순수한 천상의 기쁨들에서 끌어내려야 했을까? 무슨 이유로 이새로운 ‘꿈‘의 상태에 그대의 의식을 붙들어 두어야 했을까?
그것은 세상적인 마음을 발전시키기 위해서였다. 세상에 내려온마음이라면 자연스럽게 생겨나게 마련인 이기적인 성향을 통하여, 그대로 하여금 세상에 ‘나‘를 표현한다는 그대의 지상적인사명에 전적으로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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