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 자신에게 상냥해졌고, 분노를 포함한 모든 감정을 그대로느끼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런 식으로 느끼면 안 돼!"라거나 "뚝 그쳐!" "어린애처럼 굴지 마."라고 말하는 대신 참을성을 가지고 이해하려 들었다. 나는 스스로에게 말했다. "아가야, 괜찮아. 그런 감정들을 가져도 괜찮은 거란다."
이렇게 하자 놀랍게도 감정이 스스로 녹아 없어지는 데 도움이 되었다. 나는 평화롭고 포용적인 내면의 장소로 더 빨리 돌아올 수 있었고, 더 오랫동안 거기에 머무를 수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천황의 인간선언과 더불어서, 이로 인해 연합국을 비롯한 세계의 국가들이 일본이 전전의 군국주의를 완전히 부정하고 새로운 국가로 탈바꿈하려 한다고 이해한것처럼, 메이지 시대 이후 일본이라는 국가를 만들어 온 국체는 여기서 완전히 부정됩니다. 다시 말해 천황을 중심으로 한 일종의 신앙처럼 일본인을 지탱해 왔던 정신구조는 전부 다 날아가 버렸다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대신에 무엇이 일본인의 정신을 지탱해 온 것일까요? 그것은 미국식민주주의일 것입니다. 그때부터의 일본은 미국식 민주주의에 의해 재건되어야만 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패러디 하는 분신들은 카니발화 된 문학에서 상당히 흔한 현상이되었다. 그것은 도스또예프스끼에게서 특히 선명하게 표현되어 있다.
그의 소설에 나오는 주요한 주인공들은 거의 대부분 자기네를 패러디하는 분신을 갖고 있다. 예를 들이 라스꼴니고프에게는 스비드리가일로프, 루진, 레베자뜨니꼬프린 분신들이 스파브로긴에게는 뾰뜨르 베르호벤스끼, 샤또프, 끼릴로프란 분신들이, 이반 까라마조프에게는 스메르자꼬프, 악마, 라끼찐이라는 분신들이 있다. 주인공은 이들 분신속에서 갱생하기 위해, 정화(淨化)하고 자기 자신을 초월하기 위해 죽는다(부정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들은 결핍의 동기에 의해 살아가는 한 부러움과 선망이라는 사슬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내적 성장을 위해 살아가는 인간만이 자기 자신을 스스로 고통 주는 어리석음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있다는 지혜를 가장 깊이 받아들여야 할 유형이다. 고독을 즐기는 정신적 방랑자인 그들은 자기만의 개성과 분위기를 연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지 적 육군의 일부를 파괴하고, 영국해협 해안지대의 상당 부분을 탈취하는것만으로는 원하는 성공을 거둘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이해해야 한다. 현재로서는 프랑스군이 전투를 거부하는 상황을 제외하면 영국과 프랑스와의 지상전에서 완전히 결판을 낼 수 있다는 확신이 서지 않는다. 독일군 내 지휘 구조의 정리와 충분한 병력 확보라는 선행조건이 달성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현재 육군 최고사령부의 작전 명령에서는 대승을 노리는 의지가느꺼지지 않는다. 승리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것이다. 우리가 이처럼 나쁜 상황에몰린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