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과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되는지 잘 기억해두라. 아마 새로 나온 영화나 서로 잘 아는 사람에 대해 이야기할 확률이높을 것이다. 휴가, 동료의 출산, 비정상적으로 따뜻한 겨울 날씨에 대한 불평 등도 가벼운 이야깃거리로 자주 등장한다.
왜 하필 이런 주제가 대화를 장악할까? 사실 뉴스, 어떤 아이디어, 제품 등 대화의 주제가 될 만한 이야깃거리는 무궁무진하다. 그런데 유독 특정한 화제나영화, 동료 이야기가 대화에 더빈번하게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특정한 이야깃거리나 소문이 전염성이 더 강하기때문이다. 온라인 콘텐츠 중에서도 바이럴 효과가 큰 것이 있는가 하면 아무도 눈길을 주지 않는 것도 있다. 어떤 제품은 나오자마자 입소문으로 인기를 끌지만 다른 제품은 한 번도 언급되지않은 채 잊히고 만다. 왜 이런 차이가 생기는 걸까?
이 책은 바로 그 질문을 명쾌하게 해결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