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부정 : 프로이트의 인간 이해를 넘어서 - 죽음학 연구 2
어네스트 베커 지음, 김재영 옮김 / 인간사랑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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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시 복간이 되어 다행인 책. 인간사랑 출판사 특유의 촌스러움이 묻어 있으며 몇몇 애매모호한 번역의 대목에서 씨름했던 기억이 다분함. 그러나 죽음학 주제에 있어 몇 안되는 클래시컬한 레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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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조 히데키와 천황의 시대 - 광기의 시대와 역사에 휘말린 초라한 지도자의 초상
호사카 마사야스 지음, 정선태 옮김 / 페이퍼로드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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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도조 히데키를 보통명사로 만들어 모든 과실을 그에게 돌린 전후 일본. 지극히 평균 이하의 판단력을 지니고도 총력전을 이끌었던 도조를 고유명사로 전환시키며 그를 둘러싼 국가 시스템을 치밀하게 분석한 책.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넓게 펼쳐 나가기에 거시적, 미시적 접근이 용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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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
구범진 지음 / 까치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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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그 자체에 돋보기를 들이대고 세밀히 분석한 책. 두루뭉술한 원인 분석이 아닌 기존의 통설에 메스를 가하며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저자의 접근이 인상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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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묘.병자호란과 동아시아 푸른역사 학술총서 5
한명기 지음 / 푸른역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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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적 관점에서 정묘년과 병자년 전쟁의 원인과 결과를 심도있게 분석한 책. 조선의 복잡한 정치적 상황과 일본, 여진과 명의 역학관계를 분석하여 단순히 조선의 무능으로 야기된 전쟁이 아닌 입체적인 이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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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크리스토퍼 히친스의 유작 2
크리스토퍼 히친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마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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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국내에 거의 출간되지 않은 서평의 모음이라 배경지식이 없으면 깊이 이해하기 어려운 책. 한정된 지면의 리뷰이기 때문에 지극히 날카로우며 오묘히 비틀어대는 히친스의 실랄한 독설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있으나 사안을 보는 시각과 방대한 지적 영역을 가늠하기 위해서라면 읽어볼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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