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의 중국사
사카쿠라 아츠히데 지음, 유재춘 옮김 / 강원대학교출판부 / 2008년 2월
평점 :
품절


문명과 야만이라는 우월적 이분법적 구분에서 벗어나 유목과 농경문화의 충돌 사이에서 고립된 장벽을 택할 수 밖에 없던 산물로서의 장성의 면모를 그려냄. 장성의 범위가 한반도까지 이어지는 중국 사학계의 반영 대목은 옥의 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하일기 연구 돌베개 한국학총서 22
김명호 지음 / 돌베개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열하일기 연구의 필수 레퍼런스임메도 오랜동안 절판되어 도서관에서 참고할 수 밖에 없던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화국을 위하여 - 공화주의의 형성과정과 핵심사상 인문정신의 탐구 9
조승래 지음 / 길(도서출판)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공화국에 대한 진지한 개념접근. 공화국의 부작용을 넘어서기 위한 신자유주의가 기실 공화국의 뿌리를 뽑아내버리는 우를 범하고 있다는 지적. 진정한 공화국의 정신을 세우기 위한 접근에서 힘이 다소 빠지기는 하나 지난한 개념들의 충돌과 논쟁은 다시금 공화국의 본질을 생각해보기 충분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혈과 성배
마이클 베이전트 외 지음, 정미나 외 옮김 / 자음과모음 / 2005년 3월
평점 :
절판


논픽션을 표방하나 엄밀하게 픽션인, 포지션이 애매한 책. 실증적 유물과 사료로 종교적 사건을 증명하려 하나 수단 자체에 한계가 있음. 학술서라기에는 모자라고 교양서라기에는 그닥 흥미있는 주제가 아니고. 종교인은 관심 차단, 비종교인은 아예 관심 자체가 없음. 여하튼 여러모로 애매모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궁정사회 한길그레이트북스 56
노르베르트 엘리아스 지음, 박여성 옮김 / 한길사 / 2003년 3월
평점 :
품절


베르사유의 화려한 예법과 허례허식이 절대권력을 지향했지만 실상 도달하지 못했던 태양왕 통치전략의 부산물임을 역설함. 감정을 제어하고 다듬어가는 과정에서 에티켓이 형성되고 인간이 합리라는 이름하에 체계적으로 문화화 되어가는 과정을 치밀히 추적해나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