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프랑스 혁명과 혁명의 심리학

프랑스 혁명과 혁명의 심리학 ㅣ 부글 클래식 boogle Classics
귀스타브 르 봉 지음, 정명진 옮김 / 부글북스 / 2018년 8월

˝공화정은 곧 그 제도에 반대하는 모든 것들의 파괴˝ 라는 로베스피에르와 ˝프랑스를 우리 식으로 개조하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나라 전체를 공동묘지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카리에의 말을 들으면 섬뜩하지 않은가.
혁명이라는 것의 본질-질투, 탐욕, 분노-을 이보다 더 잘 해부한 책이 있었던가.

[100자평] 어쩐지 미술에서 뇌과학이 보인다

어쩐지 미술에서 뇌과학이 보인다 - 환원주의의 매혹과 두 문화의 만남
에릭 캔델 지음, 이한음 옮김 / 프시케의숲 / 2019년 1월

학습과 기억이 미술에 대한 우리 반응의 핵심이라는 것, 추상미술이 구상미술보다 환원적이지만, 보다 많은 상상력을 자극한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시각적으로 직면하는 현실이란 결국 우리 자신이 창조한 것이라는 버클리의 견해로 돌아간다.

[100자평] 소설, 때때로 맑음 2

소설, 때때로 맑음 2 - 이재룡 비평에세이 ㅣ 소설, 때때로 맑음 2
이재룡 지음 / 현대문학 / 2018년 2월

1권이 신선했던 데 반해, 2권은 줄거리 소개 위주라 다소 답답한 느낌도 있었다.

[100자평] 주역강해 3

주역강해 3
김흥호 지음 / 사색 / 2003년 6월

오늘은 김흥호 선생 책 읽으면서 마음을 다스릴 수 있기를...

[100자평]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

과학책은 처음입니다만 - 털보 과학관장이 들려주는 과학책 읽기의 즐거움
이정모 지음 / 사월의책 / 2019년 4월

<오탈자 지적하는 게 서평가의 역할은 아니>(67p)라 믿어서인지, <도토리는 도토리를 기가 막히게 찾아낸다>(92p)는 식의 글이 버젓이 씌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