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뿐인 인생그림책 40
나현정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직 하나뿐인/나현정/길벗어린이
  수 많은 것들 중 내가 의미를 부여한 것의 소중함을 이야기 한 책입니다. 고치는 나무 옹이 속 작은 풀에 처음으로 사랑을 느끼며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행복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하나뿐이라고 생각한 풀이 사실은 지천에 널려서 흔하게 볼수 있는 그냥 흔하디 흔한 풀인 것을 알고 실망을 하게 됩니다. 
    작가는 ‘오직 하나뿐인’이라는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순히 사랑이라는 키워드만을 이야기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남들에겐 보잘것 없고, 아무것도 아니지만 나에게만은 소중한 무언가가 될 수도 있고, 애착인형, 작은 돌맹이, 자녀, 친구, 연인, 가족 등 그 무엇이든 적용하여 사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난 혼자가 좋아. 전혀... 외롭지 않아.'
이 말을 한 번, 두 번, 세 번... 백번 중얼거린 다음에야 잠이 오곤했습니다.
웅크린 모습과 어울리는 그 이름처럼 고치는 자기만의 어둠 속에서 살았습니다.

  늘 혼자인 고치...스스로 선택한 외로움 처럼 보니지만 고치는 누구보다 더 위로움을 느끼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혼자인 것이 좋다고...외롭지 않다고 중얼거리는 고치의 모습은 고립감을 느끼도, 쓸쓸하다고 생각하지만 스스로를 위로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었을 레런자도 모릅니다. 그러던 중 고치의 눈빛에 담긴 작은 풀의 모습에서도 느낄수 있듯이 어디서도 느껴 보지 못했던 감정이었을 것입니다.
  작가는 사랑, 소중함 뒤에서 익숙함을 이야기 하고 있고, 익숙함 속에서 권태로움을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갈등과, 고민은 나가 부여한 특별한 의미로 인해 그 무엇 보다도 귀한 존재... 나만의 별임일 깨닫게 됩니다.
  우리는 가깝다고 여기는 그 누군가를 너무나 쉽게 대한 적은 없는지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할것입니다. 가까울수록 더욱더 소중히 여기고 그 관계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
*대독문을 통해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