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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스케치 : 10대, 가슴 뛰는 꿈을 찾아가는 여행 ㅣ 꿈 스케치
임영복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꿈★스케치는 아이들에게 막연한 희망을 주는 책이 아니어서 무엇보다 마음에 든 책이다.
대부분의 청소년을 위한 책들을 펼쳐보면 조금은 추상적인 조언들을 많이 하곤 한다.
누구나 어렴풋이 다 알고 있는듯한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방법을 제시해 주되 어떻게 해야 하는지 행동편은
무시되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책은 많이 다르다.
처음에 별 기대없이 펼쳐본 책이었는데, 읽을수록 유익한 내용들에 혹하게 된다.
그래서 바로 아이에게 내밀어준 책이기도 하다.
우리 아이 역시 아직 분명한 꿈이라는 것은 없다. 막연하게 가수가 되고 싶기도 했고,
파티쉐가 되고 싶기도 하고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디고 한 아이이다.
이유는 유행트렌드를 따라가는 것 같다.
아직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할때 가장 행복한지 그런 부분을 체크해 본적도 없을뿐더러
심각하게 생각해 본일도 없을것이다.
이책은 체계적이다.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만들고 이루어 내기 위한 과정은 한단계 한단계 천천히 알려준다.
이또한 막연하게 알고있었을지도 모르는 내용이지만 좀더 구체적으로 할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 준다.
마인드맵을 통해 자신에 대해 알아보고, 이미 이 강의를 통해 변화를 겪는 수많은 경우들을 예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더 큰 희망을 주고 있다.
"나도 할수 있겠다~!" 라는 메세지를 주고 있는 셈이다.
이책은 8단계의 과정을 제시해 주고 있다. 10대들이 어떻게 꿈을 만들어 나가는지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그래서 이제 10대의 문턱을 넘은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다.
미리 알고 준비하는 사람을 따라올 수는 없다고 했다.
이책을 읽고 난후에 아이의 마음속에 꿈이라는 싹을 틔울 준비가 되어있기를 바래본다.
그 꿈이 어떤 형태든지 시작이라는 것을 할수 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학습적인 책들도 물론 필요하지만 10대를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런 책이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