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with Dream 플레이 위드 드림 - 여자, 꿈을 가지고 놀아라
조혜덕 외 지음 / 호박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다른 사람들의 성공 이야기는 대리만족인양 즐겁다. 특히 남들과 다른 일을 하면서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는 더욱 그러하다.

여기 6명의 멋진 여자들의 꿈을 이룬 이야기를 만났다.

아트컨설턴트,푸드스타일리스트,YTN 기자 겸 앵커, 동화작가, 구두 디자이너,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여섯명의 여자들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어쩌면 같은 여자이기에 그녀들의 이야기가 더 친근하고 공감되고 흥미로운지도 모르겠다.

또한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내 딸들의 미래를 그려보며 읽게 되었던 책이기도 하다.

 

 

누구나 꿈 꾼다고 해서 그 꿈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어보아도 그들의 꿈을 이루는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고민과 실패를 이겨내는 과정도 있었고,

올라가는 계단마다 시련도 있고, 그것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과 힘든

시간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사람들은 늘 꿈꾼다. 그리고 그 꿈을 쉽고 빠르게 이루기를 희망하고 사는지도 모른다.

다른 사람들의 성공담을 통해 나는 지름길을 찾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람 사는 것은 늘 비슷하다. 쉽게 얻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

 

또한 이책은 조금은 색다른 직업세계를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어주었다 아트컨설턴트, 푸드스타일리스트,구두디자이너 등은 이름은

들어보았지만 직업세계를 제대로 볼수 있는 기회는 없었던것 같다.

직접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그 일에 대한 생각과 자부심이 고스란이 느껴지기에

더욱 매력있게 보여지는 직업들이다.

 

처음부터 하나의 꿈을 꾸기보다 대부분은 성장하면서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흥미를 가지고 새롭게 시작하기도 한다.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일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꿈을 발견하기도 하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기도 한다.

어쩌면 나이에 상관없이 우리는 지금도 새로운 꿈을 꾸어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늘 오르고 싶은 길을 만들어 최선을 다해보고 싶은 욕구를 만들어낸다. 구두 디자이너 김재희처럼 교사가 꿈이었지만 아르바이트를 하던

광고기획사에서 접하게 된 구두에 관한 것들이 그녀를 즐겁게 해주고, 결국은 구두의 매력에 취해 무작정 구두 디자인에 대해 무식하게 뛰어든 시작이 지금의 그녀를 만들어내었다고 한다.

6명의 여자들은 모두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고 행복감을 느끼고 있다. 자부심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달려온 과정은 조금씩 다르더라도 원하는 꿈을 향해 열정으로 달려온 그녀들이기에 박수를 아끼지 않게 만든다.

 

"Play with Dream"

여자, 꿈을 가지고 놀아라 / 제목부터가 너무 마음에 든다.

6명의 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를 찾는 과정으로 가는 방법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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