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이 좋을까, 저 집이 좋을까?

이 집이 좋을까, 저 집이 좋을까? ㅣ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15
다비드 칼리 글, 마르크 부타방 그림, 홍경기 옮김 / 현북스 / 2012년 7월

이 집이 좋을까, 저 집이 좋을까?

무당벌레 부부가 새집을 찾기 위해 여러 종류의 집을 고르는 과정을 예쁜 그림들과 함께 보여주는 책이에요.

표지에서 느껴지는 화사함과 귀여운 느낌의 그림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공인중개사 비구미까지 등장하네요.

흥미롭게 꾸며져 있는 이야기~ 길을 따라 가면서 전개되는 이야기 구조.

새로우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주네요.

현북스 책은 그림 하나하나가 모두 작품처럼 아름답고 멋지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아이들이 보는 책에 신경을 쓴다는 것이겠죠~

무당벌레 부부가 찾고 있는 집은 어떤 집일까요?

달팽이집에도 가보고 땅속에도 가보고 새집에도 가보고 여러곳을 다녀봤지만, 결국 마음에 드는 집을 찾지는 못했거든요.

무당벌레 부부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아름다운 여러곳을 여행했네요.

처음에는 그림이 예뻐서 그림만을 한참동안 넘기면서 보았어요.

그리고 글씨가 작아서 엄마에게 읽어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결국 무당벌레 부부가 집을 찾지 못했다고 하니 너무 안타까워 하네요.

  

가베를 이용해서 우리 꼬맹이가 살고 싶은 집을 짓기로 했어요.

솔직히 엄마는 좀더 창의적이고 새로운 집을 원했지만, 우리 아이는 가장 평범한 집을 지었네요..ㅎㅎ

그리고 주위에 꽃과 나비는 꼭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의 집도 참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