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여왕과 대영제국 / 제대로 된 세계대역사

빅토리아 여왕과 대영제국 ㅣ 세계 석학들이 뽑은 만화 세계대역사 50사건 26
곽정아 지음, 정보근 그림, 손영운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4월

역사와 논술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제대로 된 세계대역사

빅토리아 여왕과 대영제국 / 영국 황금시대의 역사 수록

요즘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가장 관심을 가지게 되는 나라가 바로 영국이랍니다.

저희 아이도 런던 올림픽 때문인지 영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알고 싶어하더라구요.

처음에 이 책을 주면서 읽어보라고 했더니. 헉~! 하는 눈치였어요.

그러나 책장을 넘겨보고는 장문의 글이 아닌 만화라는 사실에 안도하는 모습을...ㅎㅎ

세계사를 아이들에게 접하게 하는 방법으로 초등학교때는 만화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부담스럽거나 너무 어렵지 않게~ 친근하면서도 상황을 그림으로 접하니 이해도 쉽게 할수 있으니 말이죠.

이 책은 영국 황금시대 빅토리아 여왕의 이야기를 통해 영국이 어떻게 강대국으로 성장했고, 어떤 힘을 발휘했으며, 또 어떤 요인으로 인해

몰락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알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나라의 크기는 대한민국과 비슷한 나라가 어떻게 세계를 재패한 나라가 되었는지 빅토리아 시대를 들여다보면 알수 있지요.

빅토리아 여왕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역사적인 주위 상황들을 하나씩 이해하고 19세기  당시 사정들까지 모두 쉽게 알수 있게

될것이라고 하니 기대하며 책을 보게 되네요.

영국의 왕에 대한 이야기도 정리해 주고 있어요.

결코 낯설지 않은 왕의 이름들을 통해 다시한번 영국의 국왕이 역사속에 남긴 흔적을 알수 있네요.

딱딱하게만 배우던 세계사가 아닌 이 책 한권으로 그 시대의 모든 상황들을 이해하고 친근하게 받아들일수 있는 세계사 공부가 된것 같네요.

저희 아이도 만화라는 친근한 느낌 때문인지 책 한권을 단숨에 읽어내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역사를 그저 지나간 과거라고만 생각하기 쉽지요.

하지만 [제대로 된 세계대역사]는 결코 역사가 지나간 과거가 아닌 우리의 현재를 바꾸어줄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란 사실을 알려주고자 합니다.

우리 사회가 미래 세대에게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세상을 만들면서 살아야 하는지 가르치는 일에 소홀하다고 지적한 머리말에서처럼

이 책은 그러한 가르침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라고 할수 있겠죠.

아이들에게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할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배울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