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여러번 놀라게 만드는 책이었어요. 처음 받아보았을때...어마어마한 크기에 깜짝 놀랐죠. 이미 진선아이의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 세계지리 백과를 만나본 후이면서도 다시한번 크기에 반해 버렸네요. 가로 27, 세로 36이나 되는 지금껏 만나보았던 책들 중에 가장 큰 책인것 같아요. 크로스섹션이란 그림을 가로, 세로로 자른 그림을 말하는것이죠. 그래서 볼거리가 더 다양하고 풍성해지는 책이랍니다. 이 책은 영국의 유명 과학그림책 작가 스티븐 비스티 의 가로 세로 그림으로 보는 신기한 지구여행 이야기랍니다. 책장을 넘겨보면 다시한번 매우 놀라운 장면들을 만날수 있어요. 과학해부시간에나 보았을 법한 느낌의 그림들과 너무도 자세한 설명들.. 사람의 인체뿐만이 아니라 증기 견인차,우주 정거장,공항,풍차 방앗간 등등의 모습들이 실날하게 공개됩니다. 알면 알수록 흥미가 더 생기게 만드는 책이죠. 이 책을 먼저 받아본 아이 아빠가 가장 좋아했던 책이기도 하네요. 자기가 먼저 봐야겠다면서 열심히 정독을 하기도 했지요. 이렇게 한눈에 펼쳐보는 책들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그 안에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요. 양쪽 페이지를 펼쳐보기 형식으로 펴놓고 볼수 있는 도시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어요. 입이 쩍 벌어지면서~ 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매력이 느껴지는 책을 만났어요. 아이들과 함께 신기한 지구의 사물과 장소를 아주 자세하고도 아주 흥미롭게 만나볼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에게 꼭 한번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