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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내신 5등급제·고교학점제·통합수능의 사용설명서 - 2028-2029-2030 복잡한 대학입시 완전 분석 그리고 답을 찾다
김혜남 지음 / 지상사 / 2026년 2월
평점 :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교육부에서 새로운 교육정책을 내 놓을 때마다 학부모와 학생, 교사들은 긴장하기 마련이다.
바뀐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앞으로의 교육방향을 찾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내신 5등급제, 고교학점제, 통합수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8년 부터의 대학입시를 완전 분석해 놓은 책을 만났다. 사실 어느 때보다도 생소하고 제대로 설명해 주는 정보가 없어 답답했는데, 이 책을 통해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이 책은 2028 이후 대입입시생을 둔 학부모와 학생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보아야 할만큼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고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정보가 충분했던 만큼 읽으면서 느끼는 이번 교육정책의 아쉬움은 더 커질수 밖에 없었다. 공부만 잘하면 되던 시절은 지났고, 다양한 인재양성을 내세우며 교육정책은 끊임없이 바뀌는 동안 학생들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의 역량이 우선순위에 놓여야 함에도 불구하고,어떤 선생님을 만났는가? 어떤 학교를 다니는가? 원하는 과목이 개설되었는가? 와 같은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특히 작은 지방에 살고 있는 입장에서는 불리하게 느낄수 밖에 없다.
학생 혼자만의 역량이 대학을 가는 능력가늠이 아니라 주변상황이 유불리로 작용한다는 것은 억울하고 속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 그리고 장래 진로에 따라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분명 고교학점제는 이상적인 학교 교육을 제시하고자 만들어졌는지 모르겠으나, 현실 반영 과정에서 보여지는 차별과 모순은 학생과 학부모를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심지어 교사 70%가 반대하는 정책이다. 누구를 위한 교육정책인가? 라는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대학입시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고 있으며, 정책의 불합리함도 드러내고 있다. 답답한 현실이지만, 그래도 어떻게 대응해야만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 주고 최적의 대안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
현재 마주한 우리 아이들의 입시정책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