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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세로 낱말퍼즐 (스프링) - 잠자는 당신의 어휘력을 깨워라!
김형배 지음 / 시간과공간사 / 2026년 1월
평점 :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과연 나의 어휘력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궁금해서 만나본 가로세로 낱말퍼즐북이다. 국어학 전공 문학박사이며 국립국어원 김형배 연구관이 만든 최고급 낱말퍼즐이다. 스프링북 형식으로 되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가로세로 낱말퍼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미있어 하고 많이 참여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고급 수준 어휘력을 겨냥한 심화문제가 들어 있으며 총 50회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낱말을 접해볼 수 있다.


실제로 우리 가족이 함께 이 책을 활용해 보았는데 호응도가 좋았다. 가끔씩 처음 접하는 단어가 나올때마다 새로운 배움에 무엇인가 얻어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서로 모르는 단어를 누군가가 맞추면 칭찬도 아끼지 않으며 재미있게 풀어 보았다. 우리말은 같은 뜻을 가진 단어들도 꽤 많아서 앞뒤 낱말간의 상호관계를 보며 맞추는 재미도 있다. 사자성어도 많고 명사 형태의 낱말 뿐만 아니라 부사나 형용사 형태의 낱말, 우리가 많이 표현하는 관용표현 등을 예로 들어 주어 맞추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 책에 나온 단어들은 너무 쉽거나 인지도가 낮거나 낡은 느낌의 단어들은 제외하고 일상에서 많이 쓰이거나 단어의 깊이를 익힐 수 있는 단어를 여러 기준에 의해 선정했다고 한다. 고급 수준의 어휘력을 요구하는 낱말퀴즈로 구성되어 있지만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가 많아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었고, 간혹 한 두 문제가 어렵게 느껴졌다.
머리를 맞대고 함께 풀어보는 재미도 있고 혼자만의 어휘려 테스트도 해 보면 꽤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다.
활용하다 보면 내가 알고 있는 어휘력에 감탄도 하고, 생소한 느낌의 낱말을 만나면 즐거운 자극이 되어 주는 경험을 하게 된다. 늘 반복적인 일상생활과 시간 때우기식 영상에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에게 가로세로 낱말 퍼즐과 같은 자극은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낱말퍼즐은 풀면서 문제를 맞추는 순간의 즐거움은 물론 간만에 두뇌를 풀가동하는 경험을 하게 되었고 꽤 만족스럽게 느껴졌다. 그리고 알게 된 또 하나의 사실은 역시 독서를 많이 한 사람이 어휘력에 강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