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담다 - 나를 찾아 꿈을 피우는 여정
김자영.조수정 지음 / 더로드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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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젝트" 라는 첫 문구가 마음에 와 닿았다. 진로탐색이라는 단어는 중고등학생들에게나 필요한 말인줄 알았는데, 제 2의 인생을 꿈꾸는 나에게도 꼭 필요한 것이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최근의 주위 친구들이 새로운 일과 원하던 꿈을 쫓아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존경스럽기도 하고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나도 그런 용기를 내보고 싶어서 책을 펼쳐보았다.

"이 책은 인생 후반전에 마주한 우리 모두에게 주는 선물같은 나침반입니다." 라는 문구에 더 많은 기대를 하게 된다. 드림메신저 김자영님과 드림메이커 조수정님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며 전개되면서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형식으로 되어 있는 책이다. 작은 질문마다 나의 대답을 적을 공간이 있어서 좋았다. 어렸을 적 나의 꿈을 떠올렸고, 나의 첫 직업과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되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요즘은 읽기만 하는 책에서 독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책들이 많아지고 있어 더 유익하게 책을 활용하게 된다.

1강 꿈을 묻다, 2강 나를 알다, 3강 꿈을 찾다, 4강 꿈을 담다, 5강 다시 꿈을 꾸다 로 구성되어 있다. 내 꿈이 무엇이었는지, 내 안의 숨은 나를 발견해보고 나의 삶을 돌아보고 나의 니즈를 찾는 시간이 주어지고, 나의 꿈과 비전을 세우는 시간과 나의 꿈을 향한 한 걸음을 내딛도록 안내해 주는 책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과정을 통해 나도 몰랐던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좋았다.

실전 워크시트가 마련되어 있어 생각을 정리해서 직접 써보고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활용해 보도록 유도해 준다. 아마도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저마다 어린시절 품었던 꿈이 되살아나는 아련한 설레임을 느낄것이고, 새로운 도전에 한발 내딛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나이가 무엇을 시작하는 것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꿈은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안에 잠자고 있던 꿈을 이제 다시 꺼내볼 시간이라도 이 책은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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