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한 십자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선희 옮김 / 자음과모음(이룸)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재미있습니다,
벌써 게이고씨 작품을 5권 이상 읽었네요. 밥 늦게 전자책으로 소설을 많이 읽는 게 게이고씨 책이 전자책으로 많이 소개되어 자주 읽는 편입니다. 쉽게 읽혀지고, 스토리도 짜임새가 있으며 메세지도 있어서 적어도 실패하지 않는 소설이라는 게 제 인상입니다. 하지만 게이고 씨의 소설을 읽으면 늘 좀 읽다가 턱 걸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소설에서 주고자 하는 메세지를 너무 노골적으로 밝히고 있습니다. 이번 소설은 사형제의 논란에 대해 내세우고 있는 데, 제목부터 너무 노골적이네요. 그리고, 너무 덩중하다고 해야할까 조심스럽다고 해야할까 굳이 한마디로 이야기해도 될 것을 조심스럽게 말하느라 길게 늘어지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게이고씨의 문체이겠지요.. 마지막으로 스릴러의 외형을 띄고 있는 데 사건의 해결은 화자의 개화를 통해서 맥 없이 밝혀집니다. 이번 소설도 사건의 대부분이 화자들의 대화를 통해 전게가 됩니다. 몹시 아쉽습니다.

다만 사형제도의 논란을 각자의 입장에서 면밀히 다루었고, 위의 이야기에고 불구 하고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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