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7 미키7
에드워드 애슈턴 지음, 배지혜 옮김 / 황금가지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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듬성듬성 이야기가 비어있고, 진행된다기 보다는 상황을 설명하는 듯한 소설이다. 음… 약간 용두사미다. 그런데 봉준호 감독이 왜 이 소설을 영화로 만들려고 했는지는 이해가 된다. 이야기의 기승전결보다, 설정집 같은 느낌의 플롯이 2시간 짜리 영화로 만들기에 편리할 것 같다. 봉감독 같은 거장이 손을 대면 원작보다 더 멋진 작품이 될 것 같다. 거기에 인간의 존엄성과 존재의 의미를 다룬다면. 빨리 봉감독의 작품으로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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