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우와 서은의 이야기가 현실적이라 더 좋았고 건우를 챙겨주는 서은이 사랑스러웠어요. 그리고 건우에겐 동생 다하가 있으니 걱정할 필요도 없겠네요. 마냥 어린줄만 알았던 다하가 속이 참 깊고 오빠를 많이 생각하는 기특한 동생이에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건우와 서은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예쁘네요. 몽글몽글한 느낌도 좋고 물흐르듯 잔잔한 전개도 이야기에 푹 빠져들만큼 좋아요. 읽을수록 행복해지는 기분은 덤이네요.^^
차연수만 보는 서단주!! 그녀의 한마디에 복숭아를 키우고 무심한듯 챙기고 오로지 직진하네요. 연수를 놀리는듯한 행동들도 알고보면 관심의 표현인데 연수는 알리가 없고 오해하지만 물러섬없이 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하는 서단주의 모습은 멋지고 그런 서단주의 사랑을 받는 차연수는 매력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