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가 고향을 멀리 떠나는 여행이라면 이런 장거리 여행에 나서는 사람이 기억해야 할 첫 번째 수칙은 배낭을 가볍게 하는 것이다. 툭히 필요하지 않은 감정을 너무 많이 배낭에 담아서는 안될 것이다. 141쪽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정한 만남은 해방을 여는 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시몬 볼리바르는 순진한 이성의 소유자였다.
지난 4천 년 동안의 기록(이 행성에서 우리가 저지른 일들에우리가 어느 정도 확실히 알고 있다고 자부하는 모든 것들)을 통해서 우리가 알게 된 사실은 위대함을 부여해 주는 권능의 지혜는 선하고 진실한(그리하여 거룩한) 것을 얻기 위한 위대하고 존귀한 투쟁을 통해서만 획득된다는 것이다. 승리에 대한 확신이 없을지라도 끝까지 투쟁해야 한다.
비극 없이 위대함이란 존재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