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책의 공화국에서
“예술이란 진실에서 우러나오지 않으면 안 됩니다. 진실한 자기를 실현하는 것이 예술입니다. 진실한 양심에서 우러나오는 예술만이 창조적이고 남이 모방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술이란 시대정신을 간파하고 그것을 옹호해야 합니다. 예술은 역사발전, 역사의 정당성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습니다. 한 예술가의 앞에 부정의와 거짓이 놓여 있다면 그 예술가는 우선 그것부터 극복하는 일에 나서야 하고 그 과정에서 비로소 예술은 창조됩니다. 정치라는 이름으로 폭력이 자행되면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예술가는 스스로의 생명력을 보존하기 위해 부정의와 싸워 그것을 물리쳐야 합니다. 예술가란 당초부터 감성적이고 정의감에 불타지 않을 수 없습니다. 4

책의 공화국에서 | 김언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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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책의 공화국에서
“민중은 말 때문에, 의견 때문에 사람을 버리지는 않는다.

말이야 무슨 말을 하거나, 생각이야 무슨 생각을 가졌거나 그것 때문에 같이 살지 못할 것은 없다는 것이 민중의 맘씨다. 말과 생각 때문에 사람을 차별하고 죽이는 것은 학자·사상가·도덕가, 특히 정치가다.

그들은 힘써 이름을 내세우고 명분을 주장하지만, 사실 그들이야말로 염치없다. 더럽다, 타락이다, 업신여기면서도 그 손에서 얻어먹고 그 행렬에 끼여 가지 않나? 말은 지도라 하지만 사실은 따라가는 것이다. 정치가가 민중을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무지한 민중이 나라를 이끌어간다. 모든 이름은 다 깃발이다.

깃발을 메는 것은 민중이요, 지도자는 그것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다. 어떤 행진에서도 깃발은 언제나 나아가는 방향과 반대로 나부끼는 법이다. 민중은 깃발을 메고 나갈 뿐이요 바라고 가는 것은 아니다. 거기 무슨 글자를 썼거나 어디로 나부끼거나 그것은 문제가 아니다. 그것이 크게 문제가 되는 것은 저 지도자라는 사람들이다. 그것은 깃발이 문제기 때문에 역사의 행렬을 거꾸로 타고 앉아 있다.

민중은 사회의 바닥이다. 바닥이므로 타락이요 고상이요 따로 있을 여지가 없다. 타락인 줄 알지도 못하는 것이 민중이다. 구더기를 더럽다지만 더러운 것은 구더기가 아니다. 저는 속에서 똥을 내보내면서 구더기더러 똥 속에 있다고 더럽다는 사람 저 자신이 더러운 것이지. 민중은 고를 줄도, 갈 줄도 모른다.

바다 같은 것이 민중이다.

지금은 그 민중이 말을 하는 때다.”

책의 공화국에서 | 김언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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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책의 공화국에서
출판인은 ‘책의 공화국’을 꿈꾼다. 책을 통해 지성과 이성의 유토피아를 추구한다.

책의 공화국에서 | 김언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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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의 소소한 즐거움들을 음미하는 능력, 순간에 감사하는 마음은 절로 얻어지지는 않는다. 그 첫걸음은 그 무엇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다. 인생의 현자들은 우리에게 말한다. 살아 있음에 감사하라. 우리에게 주어진 나날들, 시간들 속에서 누릴 수 있는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기쁨들에 감사하라.
우리도 나이가 들면 이러한 능력을 갖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하지만 80대나 90대가 아니라 20대 혹은 30대에 시작한다면 삶이 한층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30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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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의 참여는 90년대생들에게 성장이나 성취만큼이나 중요하다. 참여는 그들이 가장 바라는 것이자 가장 얻기 힘든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그들에게 줘야 할 것은 권력이 아니라 표현할 수 있는 일종의 권리다. 그들이 목소리를 내고, 주목. 받고, 성과를 내게 해주는 것이다. 참여도가 높을수록 90년대생 직원들은 더 빨리 기업에 적응하며, 그들의 의견이 더 많은 주목을 받을수록 그들의 책임감도 더욱 커진다. 그에 따른 성과를 끊임없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그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동기부여 방안이다.
2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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