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술적 혁신이 불러올 항구적, 파괴적 변화, 2) 생명공학 기술 발전에 따른 인류의 생물학적 분화, 3) 무한 개발이 초래할 생태학적 파괴. 여기에 지금껏 산업화를 이끌었던 기술은 조만간 인간을 고용 시장에서 밀어내고, 빅데이터와 알고리즘은 디지털 독재를 초래해 개인의 자유와 평등까지 껍데,
기로 만들 수 있다. 이제 인간 대중이 두려워해야 할 것은 착취가아니라 그보다 못한 무관한rrelevant 존재‘로의 전락이라고 유발 하라리는 말한다.
5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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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제를 깊이 탐구하는 데 여러 시간 몰입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복잡한 정치 이슈를 이해하려면 특히 더 그렇습니다. 그런 것은 결코 5분 만에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주의는 대단히 희소한 자원입니다. 정치인들과 기업들은 끊임없이 우리의 주의를 분산시키거나 납치하려 애를 씁니다. 지금 뉴스 시장은 대단히 해로운 모델이 지배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모델이란 ‘아무런 대가를 요구하지 않지만, 당신의 주의와 맞바꾸는 흥미진진한 뉴스 입니다. 소비자는 그런 뉴스에 돈은 내지 않지만 그렇게 얻는 상품의 품질은 낮습니다. 설상가상, 소비자는 부지불식간에 스스로 상품이 됩니다. 먼저 선정적인 헤드라인에 주의를 빼앗기면, 그다음에는 광고주들과 정치인들에게 그 주의가 다시 팔리는 거지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공짜로 무언가를 얻는 경우 당신이 상품이다." 이것은 뉴스 시장에서 너무나 분명한 진실입니다.
49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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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움의 본질은 실체의 거부입니다. 당신은 어떤 것- 고통이든 쾌락이든 - 을 경험하면서 그 밖의 것을 바랍니다. 고통을 경험할 때에는 그 고통이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쾌락을 경험할 때는 쾌락이 강해지고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실체의 부정이 모든 괴로움의 뿌리입니다. 우리는 실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스스로 훈련해야 합니다. 계속해서 고통에서 달아나고 더 많은 쾌락을 쫓아 달려가는 대신, 보다 균형 잡힌 정신을 유지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고통과 쾌락에 대해 불필요한 괴로움을 일으키지 않고 둘 다 있는 그대로 경험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4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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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정보를 처리하는 힘을 분산시키고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결정을 내리는 반면, 독재는 정보와 권력을 한곳에 집중합니다. 20세기의 기술을 감안할 때 너무 많은 정보와 힘을 한곳에 집중하는 것은 비효율적이었습니다. 아무도 모든 정보를 충분히 빨리 처리하고 옳은 결정을 내릴 만한 능력이 없었습니다. 소련이 미국보다 훨씬 나쁜 결정을 내리고, 소련 경제가 미국 경제에 크게 뒤진 데에는 그 점도 일부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그렇지만 곧 AI가 추를 반대 방향으로 돌려놓을지 모릅니다. AI는 어마어마한 양의 정보를 중앙에서 처리할 수 있게 합니다. 실제로 AI가 중앙집중 시스템을 분산 시스템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도 있을 겁니다. 결과적으로 20세기에는 권위주의 정권의 주요 약점이었던 것 - 모든 정보를 한곳에 집중하려 했던 시도 - 이 21세기에는 결정적인 이점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를 막고 싶다면 데이터의 소유를 규제해야 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분산형 데이터 처리를 중앙집중식 데이터 처리보다 더 효율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저는 모릅니다.
4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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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그것이 고통을 느끼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만약 어떤 이야기를 들었을 때, 이야기의 주인공이 실체인지 허구에 불과한지 알고 싶다면 "그것은 고통을 느낄 수 있는가?"라고 물어야 합니다. 민족, 국가, 기업, 돈 같은 것에 관해 우리가 하는 이야기들은 모두 허구입니다. 왜냐면 이런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아무것도 경험할 수없기 때문입니다. 민족은 전쟁에서 패하더라도 고통을 느낄 수 없습니다. 정신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아픔이나 슬픔을 느낄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기업은 파산을 해도 고통을 느낄 수 없습니다.
달러 또한 가치를 잃더라도 고통을 느낄 수 없습니다. 반면에, 전투에서 상처를 입은 병사는 정말로 고통을 느낍니다. 노동자는 일자리를 잃으면 고통을 느낍니다. 소도 도축당할 때 고통을 느낍니다.
인간과 동물은 실체입니다.
4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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