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인간과 신축 고층건물 간의 심리적 관계의 중요성은 1920년대에 활동한 많은 건축가들의 머릿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었다. 1920년대에 뉴욕에서 가장 놀라운 몇 개의 마천루를 선보인 건축가 랠프 워커Ralph Walker는 현대 도시의 대형 건축물이 도시 풍경과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사람들에게 심리적 편안함과 정신적 행복감을 선보이는 예술품이어야 한다고 확언했다. 그는 자신이 세운 마천루가 소유주들과 입주자들뿐 아니라 그것을 매일 바라보며 감상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도 만족감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래의 건축가는 반드시 심리학자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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