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서로 잡아먹을 듯이 치열하게 대치하는 건 딴 속셈이 또 있다 그거지. 겉으로는 이념 대립인데 속으로는 그걸 서로의 체제 유지에 이용해 먹고 있다 그거야.」양쪽에서 서로 대립을 격화시켜 가면서 위기감을 조성시키고, 그 위기감으로 국민들을 위협해 자기네 독재정권을 유지시켜 나간다는 그런 뜻 아닌가?」
‘쌀람 알라이쿰’은 ‘그대에게 알라신의 가호가 있기를’ 또는 ‘그대에게 알라신이 내리는 평화가 있기를’ 하는 뜻으로 첫인사를 할 때 썼고, ‘인샬라’는 ‘신의 뜻대로’라는 뜻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희로애락과 온갖 일들에 폭넓고 다양하게 쓰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