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거는 ‘박탈감’이라는 감정으로 의문의 실마리를 풀려 한다.

"박탈감은 인간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든다. 심지어 인간은 박탈감에 예속되어 그로부터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박탈감 속에서 인간은 스스로 불필요한 존재라는 기분을 느끼며 고통스러워한다. 현대 사회는 박탈감을 통해 인간이 자신의 쓸모없음을 실감하기에 거의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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