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타이밍에 잘못된 장소에 있었던 게 아니라 있어야만 할 바로 그 타이밍에 거기 있었다는 거지요. 우리가 있음으로 해서 완성이 된 겁니다."

윤리는 둑과 같다. 어느 정도까지는 자아를 지켜주지만 한번 터지면 격렬한 방류가 뒤따른다.

사실에서 출발한다고 다 사실은 아니고 상상에서 시작됐다고 다 허구는 아닌 것이 소설의 세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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