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손은 악마의 작업장이다(idle hands are the devil’s workshop)."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손이 놀고 있으면 그 틈을 타 나쁜 일을 도모한다는 말이다. 


사람들이 예상외로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제한령’으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즐거우면 어떻게 될까? 비록 강제이지만 홈캉스(집에서 보내는 휴가를 뜻한다-옮긴이)가 되지는 않을까?


결국 강제 자가 격리에 대한 긍정적 경험으로 향후 이국적인 장소를 찾아 여행하는 휴가보다 익숙하고 편안한 집에서 휴식을 즐기는 쪽으로 선호가 바뀔 수 있다. 


사람들은 새로운 경험을 할 때마다 누군가는 그 경험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그로 인해 이들의 선호가 바뀌었다. 물론 새로운 경험을 싫어하는 이들도 있다.


그렇다. 사람들은 강제 자가 격리 조치를 일종의 홈캉스처럼 생각할 가능성이 있다. 홈캉스라는 말이 사용된 지는 20여 년이 채 되지 않았고 상대적으로 생소할 수 있지만, 오래전부터 이러한 트렌드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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