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정말로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를 다 제쳐 놓더라도, 인간은 대개 마음속으로 그렇게 믿고 싶을 때는 신을 기억한다. 비록 그것이 신을 믿는 올바른 방법일 수는 없어도,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머리가 아프기 전까지는 신을 기억하지 않는다는 말도 틀림없이 그 때문에 생겨났을 것이다. 그러나 어찌 되었건 간에 기도문은 알아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