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예지게이는 고요한 사로제끄를 마주 보고 설 수 있는 사람만이 그 사막의 광대함에 대항하여 자기 영혼의 강도를 진정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했다. 그랬다. 사로제끄는 광대했다. 그러나 인간이라는 살아 있는 이성은 이 사막까지도 내포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옐리자로프는 현명하게도 그런 것들을 설명할 수 있었고 인간의 시야를 흐리는 어림짐작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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