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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이 길어지면 단순히 오래 산다는 이유만으로 이혼율이 증가한다. 예전보다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이고 사람들은 더 많은 과도기와 변화를 경험할 것이다. 따라서 100세까지 살면서 이혼할 가능성은 70세까지 살면서 이혼할 가능성보다 더 높다. 또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수명을 확실히 인식하면, 이혼도 재혼도 늦게 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70세가 되어 불행한 결혼 생활을 100세까지 유지해야 하는 상황은 기대 여명이 75세일 때와는 확실히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이는 이혼 데이터를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전체로 보면 이혼율이 감소하지만 황혼 이혼율은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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