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은 이행의 숫자다. 4를 뒤집어 놓은 것과 비슷한 이 숫자에도 교차점이 있다. 이는 하나의 순환이 마감되었음을 뜻한다. 즉 물질세계의 순환이 끝난 것이다. 따라서 이제 다음 순환으로 넘어가야 한다.8은 무한이다. 이 숫자의 곡선을 따라가면 영원히 끝이 나오지 않는다.

9는 태아의 형상이며 6을 뒤집어 놓은 것이다. 9는 현실 세계로 돌아갈 채비를 하는 단계이다.

10은 고차원의 0이다. 10과 함께 숫자의 순환이 더 높은 차원에서 다시 시작된다.

우리가 어떤 숫자 하나를 쓰는 것은, 그 숫자에 담긴 뜻을 전달하는 것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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