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아기들을 생후 9개월 동안 보살펴 주는 것은 당연한 일로 여기면서도, 노인 생애의 마지막 9개월 동안을 돌보아야 한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기들에게만 어머니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노인들에게도 어머니와 같은 사람, 〈심리적인 배〉의 역할을 하는 유모나 간호원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은 죽음이라는 최후의 탈바꿈을 준비하는 노인에게 그 탈바꿈에 꼭 필요한 고치를 마련해 줄 수 있도록 깊은 배려를 보여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