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개미 4
그는 자물쇠를 살펴보며 암호를 확인하였다. 암호는 〈1+1 = 3〉이었다.

「음, 말 안 해도 알겠다. 생각을 많이 했구나. 숫자 열(列), 기호 열, 숫자 열, 기호 열, 숫자 열, 이런 차례로 있으니까 암호가 하나의 등식일 거라고 추론한 거지? 그다음엔, 이렇게 생각했을 거야. 어떤 비밀을 간직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2+2 = 4라는 식의 논리적인 등식을 사용하지는 않을 거라고 말이야. 그래서 너는 1+1 = 3을 시도해 보았을 게야. 이 등식은 고대의 의식을 다룬 문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이지. 이 등식에는 둘의 재능이 합쳐지면 그것들의 단순한 합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는 뜻이 담겨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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