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과학의 시대에도 종교적, 이념적 도그마는 대단히 매력적이다. 왜냐면 현실의 복잡함에 좌절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세속주의 운동도 이런 위험으로부터 면제받지 못했다.
처음에는 모든 종교적 도그마를 배격하고 과학적 진실에만 헌신하겠다는 각오로 시작한다 해도, 얼마 있지 않아 현실의 복잡성이 너무나 성가신 나머지 교의를 만들게 되고, 그에 대한 질문은 금지된다. 그런 교의는 사람들에게 지적 평안과 도덕적 확신을 주지만 정의를 제공하는지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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