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짜인 방식이라는 게, 알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행복한 무지 속에 남아 있을 수 있고, 정작 알려고 애쓰는 사람은 진실을 알기가 대단히 어렵다는 것을 알게 돼 있다. 세계 경제 시스템은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나를 대신해 쉴 새 없이 도둑질을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상황을 피할 수 있을까? 이런 상황에서는 당신이 행동의 옳고 그름을 결과로 판단하는(도둑질은 피해자에게 불행을 안기니까 잘못이다) 사람이냐. 아니면 결과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따라야 할정언적 의무을 믿는(도둑질은 신이 나쁘다고 했으니까 잘못이다) 사람이냐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문제는 우리 자신이 실제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극도로 복잡해졌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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