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개미 1
개미를 관찰해 보면, 저 자신의 생존의 요구에 따라 행동하기보다는 외부의 요구에 따라 행동한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몸통에서 머리가 잘려 나가면 그 머리는 적의 다리를 물거나, 곡물 알갱이를 자름으로써 여전히 쓸모 있는 존재가 되려고 애를 쓴다. 가슴이 잘려 나갔을 때도 그 가슴은 적이 쳐들어오는 입구를 막으려고 기어간다.
자기희생인가? 공동체에 대한 광신인가? 집단주의 때문에 생긴 미련함인가?
그 어느 것도 아니다. 개미 역시 외톨이로 살아갈 줄 안다. 겨레를 필요로 하지 않고, 겨레에 반역을 하기도 한다.
그런데 어째서 그런 자기희생의 모습을 보이는 걸까?
개미 1 |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세욱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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