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북스] 책의 공화국에서
나는 우리말을 가장 순수한 상태로 배워서 쓰고 있는 사람이, 학교의 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사람, 그래서 책을 별로 읽지 않은 사람이라고 본다. 글을 쓰는 사람은 이런 사람들의 말을 배우고, 이런 사람들의 말을 글에서 살려 쓰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말을 지키는 것은 마음을 지키는 것이요, 혼을 지키는 것이다. 겨레의 혼을 지키고 이어가는 데 글쓰기만큼 중요한 수단이 없는 까닭이 이러하다. 민주사회를 이룩하는 데 언론이 맡고 있는 일의 무거움도 이와 같다.

책의 공화국에서 | 김언호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307900008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