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년 토머스 모어Thomas More가 쓴 《유토피아Utopia)에서유토피아는 하루에 단 6시간 정도만 일하면 되는 곳이다. 여기서 유토피아라는 이름은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Utopia라는 단어는 not이라는 의미의 그리스어와 place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즉 ‘없는 곳‘이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꿈 같은 낙원인 유토피아는 현실에서 존재할 수 없는 것인가?
사실 유토피아에서 사람들이 6시간만 일하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 유토피아에는 계급제가 없고, 모두 공평하게 노동하며,
놀고먹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하루에 6시간 정도만 일해도 모두가 부족함 없이 쓸 만큼의 생필품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6시간이면 충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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