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능이 건강한 사람은 자신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까지도 건강하게 만드는 행동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니체는
‘모든 좋은 것은 본능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렇게 건강한 본능을 가지고 있을 때 우리는 경쾌하고 가벼우며 필연적이고 자유롭게 건강한 행동을 하게 됩니다.
진정으로 자유로운 행동은 자신의 본능적인 욕구에서 필연적으로 경쾌하게 따라 나오는 행동이고, 이 경우 사람들은 ‘나는이렇게 할 수밖에 없다‘라고 외칩니다. 이렇게 볼 때 ‘자유로운 행동‘의 진정한 의미는 칸트가 말했던 ‘도덕적인 의무에 따르는 행동‘이 아니라 ‘본능적인 필연성과 하나가 된 행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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