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케스의 서재에서 - 우리가 독서에 대하여 생각했지만 미처 말하지 못한 것들
탕누어 지음, 김태성.김영화 옮김 / 글항아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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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때는 데 장작이 필요하듯 생각에는 재료가 필요하다. 두 시간을 태울 수 있는 장작과 3분밖에 타지 못하는 성냥개비는 당연히 같지 않다. 그리고 사유의 재료를 공급하는 곳은 미리 저장해두었던 기억이다.
20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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