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
김주영 지음 / 문이당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작가의 말

끊임없이 이동하는 유목민들은 모든 소유물을 몽땅 가지고 다닌다. 비단과 향수, 그리고 씨앗과 소금, 요강과 유골,
하물며 고통과 증오까지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닌다. 격정적인 삶으로 그 모든 것이 탕진되는 날, 하나의 무덤이 거친바람이 흩날리는 초원에 마련될 것이다. 작가가 그렇다.

1998년 1월김 주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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