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하, 문학을 읽으십시오
얀 마텔 지음, 강주헌 옮김 / 작가정신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짧은 시들이지만 저라면 이 시들을 몰아치듯 읽지 않을 겁니다. 서둘러 읽으면 시에 담긴 고요한 여운을 맛보기 어렵습니다. 소리 내어 읽는 게 가장 좋습니다. 운율을 정확히 맞추어 읽으며 입에 걸리는 부분들을 매끄럽게 다듬어간다면 시에 담긴 의미를 조금씩 이해하게 될 겁니다.
어떤 부분에서, 그러니까 인간이 되어가는 부분에서 시는 기막히게 좋은 훈련인 듯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