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로피 드라마 - 생명과 회복의
김영길 지음 / 두란노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저자의 인생 여정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 그리고 인도하심을 증거하는 생생한 증언이 담긴 책이다. 하나님은 막연하고 멀리 계시며 미신적인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으로, 분명히 계시며,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씀을 하여 주시는 분이시다. 저자는 바로 이것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보여주는 삶을 살아내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로 하여금 창조주 하나님을 알아갈 수 있기를, 또한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사람에게는 먼저 빚진 자로서 그 역할을 감당해주기를 기대하고 도전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있는 그대로 읽고, 그저 한 번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힘이 있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모든 내용이 저자의 실제 삶으로부터 나왔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한 가지 덧붙이자면, 저자를 통하여 주님께서 하시는 일이 분명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저자가 따르고 있고 삶을 통해 보여주는 신트로피 법칙은 비그리스도인에게는 주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그리스도인에게는 다른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도록 다시 생활을 재점검할 수 있도록 한다. 저자의 신트로피 법칙은 계속해서 진행형이다. 저자가 주장하기 전에부터 믿음의 사람들에게 있어왔고, 이제 저자가 쉽고 친절하게 그것을 나눠줌으로, 이 법칙을 알게 된 사람들로 인해 퍼져나갈 것이다. 저자가 총장으로 섬기고 있는 '한동대'는 누구나 볼 수 있는 신트로피 법칙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져야 할 정말 소중한 책임에 틀림이 없다. 비그리스도인이든 그리스도인이든, 햇볕이나 비가 선인과 악인에게 구별하지 않고 동시에 내리듯, 모든 이들이 이 책으로부터 '영향'을 받기를 바래본다. 정말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

 

보태기=>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 그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저자의 표현이다. 저자가 들었던 물,수증기,얼음으로 설명했던, 삼위일체론에 대한 비유는 '양태론'이다. 삼위일체론을 인간편에서 설명하려다가 대개 잘못들게 되는 표현이 바로 양태론이다. 양태론은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구분하지 않는다. 쉽게 예를 들어, 양태론을 받아들이면,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이 아버지께 기도하는 것이 코미디가 되어 버린다. 왜냐하면 자신이 자신에게 기도하는 꼴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성부 하나님이 성자 하나님으로, 예수 그리스도로 오신 것이 아니다.

 

성부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신 것이 아니고, 성자 하나님인 예수님이 오신 것이다. 이 부분은 분명하고 명확하게 강조되어져야 한다. 생각해보라. 사랑하는 아들을 사지로 몰아넣는 아버지가 세상에 있을까? 그런데 그렇게 밖에 할 수 없다고 해보라. 모든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는 이 길 밖에 없다고 해보라. 차라리 아버지가 아들을 대신해서 죽는 것이 훨씬 더 쉽지 않겠는가? 그런데 사랑하는 아들을 보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성부 하나님의 놀라운 형용할 수 없는 사람들을 향한 사랑이다. 삼위일체론은 우리의 머리로 완벽히 이해할 수 없지만, 그 가운데는 우리가 감히 상상할 수 조차없는 진리가 내재되어 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제가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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