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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이 어때서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0
조성자 지음, 허구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6년 12월
평점 :
엄마 내 이름은 어떤 뜻이
담겨있어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 내 이름이 어때서 > 에서는 이름값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제가 어릴 때도 아이들이 제일 많이 하는게 이름가지고 놀리는 거였어요.
그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더라구요.
엄마 뱃속에서 하마터면 죽을 뻔했는데 기적처럼 태어나서 기적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기적!
회장선거할 때는 회장이 되면 실내화가
닳을 때까지 열심히 뛰겠다고 해놓고
회장이 되고나서는 독재자처럼 군리하며 " 까불고 있어, 감히 회장한테. " 라는
말을 해요~~ㅠㅠ
아이가 이상할 때는 그런 부모님이
계시죠.
이기적의 어머님도 " 감히 " 라는 말을 하시면서 상대방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으시네요~~ㅠㅠ
죽는 날까지 착하게 살라는 뜻을 가진
고장선!
장선이는 아픈 아빠대신 식당에서 밤늦게까지 일하는
엄마가
개그 프로를 보면서 좋아하시는 모습에 개그맨이 되고
싶어해요.
개그맨 서윤석이 개그맨 꿈을 꾸고 있는
장선이에게
개그를 하면서 행복해야 한다 그래야 그 일을 오랫동안 즐기면서 할 수 있다는
말씀해주셨어요.
아이들에게 꿈을 꿀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핼퍼스 하이 ( helper`s high ) !
남을 도울 때 생기는 좋은
감정이에요.
요즘 아이들은 받는 것에 익숙하고 자기 것을 손해보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서
올해는 조금만 일에도 감사하면서 지내고 남을 도우면서 지내자고 아들이랑
이야기했는데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에서 이런 내용이
나오네요.
이름값도 못하는 책속의 주인공들을 보면서 많이 공감하기도 하고
자신을 한번 뒤돌아보기도 할 수 있더라구요.
앞으로 저희 아들의 말과 행동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궁금해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책만 읽지 않고 독후활동지까지
해요.
이번 독후활동지에는 단어뜻을 사전에서 찾아보는 활동이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넘
좋더라구요.
보통 아이들이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잖아요.
한번씩 사전에서 단어뜻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