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피 키드 1 - 학교생활 일기, 개정판 윔피 키드 시리즈 1
제프 키니 글.그림, 김선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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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닐 때 일기쓰는게 싫고 힘들었어요.
지금 저희 큰 아이도 저처럼 일기쓰는 걸 싫고 힘들어해요.
하지만 아이의 일기를 보면 아이의 생각을 알 수 있고

아이가 커가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어서 좋아요.

 

 

 

 

윔피키드 저희는 얼마전에 처음으로 알게 되었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없더라구요.
그리고 영문판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두 아이랑 함게 윔피키드를 읽어보니까 다른 사람의 일기를 본다는게 아주 재미있더라구요.

 

 

 

 

우리는 그레이의 일기라고 생각하고 윔피키드를 보는데
그레이는 이게 일기가 아니라 기록이라고 해요.

 

 

 

그레이가 기록을 남기는 이유는 나중에 부자가 되고 유명해질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유명한 사람들은 다 자서전이 있기에 그레이가 유명해지면 이 기록들이 자서전이 되겠죠.

 

 

 

여름방학이 며칠 지나지 않았을 때 로드릭 형이 학교갈 때처럼 옷을 입고 ,
아침인 것처럼 내 시계 알람까지 미리 맞춰놓고 내 방 창문에 커튼을 쳐 놓고 그레이를 깨웠어요.

 

 

 

학교갈 때마다 하던 대로 얼른 옷을 입고 아래층으로 내려가서 아침을 먹었어요.
그런데 아빠가 내려오셔서 왜 새벽 3시에 시리얼을 먹냐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셨어요.

 

 

 

그레이는 사태파악을 하고 아빠에게 로드릭 형이 자기를 속였다고 애기했어요.
그래서 아빠랑 함께 형 방으로 갔는데 형은 자신의 행적을 감쪽같이 감추고 있었어요~~ㅠㅠ

지금생각해보면 참 내가 멍청해보이는 일이예요~~ㅠㅠ

 

 

 

평범한 일상들을 기록해뒀다가 나중에 보면 모든 것이 추억이 되기에
조금 쓰는게 싫고 힘들어도 남겨두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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