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만 3년 - 끈기 생활학교 약속교과서 1
박현숙 글, 김민준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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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삼일만 3년 모두가 다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죠.
그래서 책을 한번 잡고 나니까 놓지를 못하겠더라구요.

 

 

 

 

남자에게는 중요한 것이 세가지가 있는게
그것이 술, 친구 그리고 술친구라고 생각하시는 아버님!

회사 생활을 하면서 술을 마시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문제는 술만 마시면 19와 11를 헷갈려 1103호에 가서 문을 두드리면서 문열라고 소리소리를 지른다는 거예요~~ㅠㅠ
1103호에는 어린 아이가 있어서 잠을 자다가 놀라서 깨서 울고...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생각만 하는 심민구!
외모, 성적, 인기 모두 하위권이지만 게임 레벨은 늘 상위권이에요.
게임을 넘 좋아해서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구분하지 못해요~~ㅠㅠ

 

 

 

이것만 먹고 내일부터 다이어트 해야지하고 생각하는 엄마!

남편은 술먹고 매일 남에 집에 가서 문 두드리고 소리 지르고
아들은 매일 밤 게임을 하느라 늦게 자고 아침에는 못 일어나고...
쓸쓸한 마음을 야식으로 달래는 엄마의 마음도 조금 이해되지만
그래도 내 몸 망가뜨리면서 이건 아닌 것 같아요.

 

 

매일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니까 이렇게 더이상 살 수가 없기에
온가족이 계획을 세웠어요.

아빠는 술을 안 마시기로
엄마는 저녁 이후에는 아무것도 안 먹기로
민구는 학교 다녀와서 30분, 학원 다녀와서 30분 게임하고 저녁에 잘 때는 엄마에게 스마트폰을 맡겨놓기로...

 

 

 

온가족이 서로 계획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다 어느날 저녁에 게임은 하고 싶은데 게임을 하고 싶은데 할 수가 없었어
저녁에 이순신 장군 위인전을 읽었어요.

민구는 자신이 책을 읽었다는 것도 잊고 있었는데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을 하고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칭찬을 받아요.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친구 도희의 눈빛도 달라졌죠.

 

 

쉽게 작심삼일이니까 삼일마다 새로 계획을 세우면 된다.
하지만 그건 쉽지 않은 일이죠.

작심삼일 삼년만 지나면 무엇인가가 이루어져있지 않을까요?
조금만 끈기를 가지고 지내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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