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추천도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80 참 괜찮은 나

참 괜찮은 나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0
고수산나 지음, 이예숙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4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선배맘들이 초등 추천도서로 많이 알려주셨어요.

늘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가 궁금했는데 드디어 만나게 되었어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80 참 괜찮은 나 표지를 보고 아들의 생각을 한번 표현해보았어요.

책을 보기 전에 책표지를 보고 나름 상상해보고 나서 책을 읽으면

자기가 상상한 내용이 맞는지 기대하면서 보면 더 재미있는 것 같더라구요~~ㅎㅎ

전날 저녁에 책표지만 보고 학교에 가지고 가서 책을 읽고 왔어요.

저희 반은 가방에 읽고 싶은 책을 가지고 가서 20분동안 읽는 시간이 있거든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온 후 좋은책어린이에서 받은 독후활동지를 꺼내주었어요.

독후활동지의 질문을 읽고 그림과 글로 표현해보았어요.

책 속 나리의 기분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지금 현재 자신의 기분이 어떤지 그 이유를 적어보라고 한 질문 참 맘에 들더라구요.

저희 아들은 자기 애기를 잘하지 않는 편이거든요.

마지막으로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적는 코너가 있어요.

아주 솔직하게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적더라구요.

참 괜찮은 나 책도 잘 읽고 독후활동도 잘해서 스티커를 2개 붙이게 해주었어요.

저희 아들 이거 다 붙이면 터닝메카드 사주냐고 물어보내요.

요즘 남자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은 터닝메카드네요~~ㅎㅎ

초등 추천도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80 참 괜찮은 나

드라마에 나오는 연예인 친구 한유라는 학교에서 인기가 최고예요.

친구들뿐만 아니라 선생님과 교장선생님까지 좋아하시죠.

​유라랑 같은 머리띠, 운동화, 시계를 하고 있는 나리는

친구들에게 유라 따라쟁이라고 놀림을 받죠.

tv를 보고 맘에드는 연예인을 따라하고 싶은 마음은 자연스러운 마음인데

나리는 친구들이 따라쟁이라고 놀리는게 속상했어요~~ㅠㅠ

나리가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다고 하니까 카페에 들어가서 바이올린에 관한 글을 질문을 올리고

휴대폰 속 대화방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

저두 넘 궁금한 건 인터넷 검색을 하고 아는 엄마에게 물어보는 편이에요.

하지만 이걸 보는 순간 나리의 말이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 엄마는 맨날 다른 사람한테만 물어봐, 나한테는 안 물어보고. "

바이올린을 배울 사람은 나리인데 나리랑 애기해서 결정하는게 아니라

카페나 휴대폰 속 대화방 친구들에게 의견을 물어보잖아요~~ㅠㅠ

엄마 욕심에는 우리 아이가 모든 것을 다 잘하길 바라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하지만 아이들마다 잘하는 것이 다 다르죠.

나리는 종이접기를 아주 잘해서 학교에서 꼬마 종이접기 선생님을 했어요.

저희 아들 학교에서 이 책 볼 때 자기도 표창이 만들고 싶었다고

집에 있는 종이접기책을 꺼내서 색종이로 접다가 마지막 부분은 제가 도와줘서 2개를 완성했어요.

자기 인생의 주인공은 자기 자신이며

모두가 특별하고 소중한 주인공이죠~~ㅎㅎ

아이들이 꾸민 화분 한번 보세요.

모두 다 예쁘고 특별하죠.

아이들이 꾸민 화분처럼 우리 아이들도 다 이쁘고 특별하다는 걸 잊지 말고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 말아야겠어요~~ㅎㅎ

선배맘들의 소문이 자자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처음으로 만나봤는데

왜 선배맘들이 꼭 읽어보라고 한지 알 것 같아요.

초등학생들의 마음과 고민거리가 책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서

아이들이 읽고 느끼는 것이 참 많을 것 같아요.

그리고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도 함께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